계획 없는 목표는 한낱 꿈에 불과하다 -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이 말의 본질을 제대로 느끼고 있는 요즘이다.
내 이야기를 해보겠다.
진짜 인생에 계획이 있냐 없냐가 적어도 내 인생에는 크게 달랐던 것 같다.
생각해보면 4-5년전 런던에서 스스로에게 "나는 런던에서 석사를 할거야"라고 처음 마음먹고 거기에 도달하기 위해 모든 루트를 짜고 스텝을 밟았다.
2년전 다시 런던에와서 내가 가고싶은 대학원 앞에 사진찍으며 2년 후 나는 여기에 다니리라 , 다시금 생각했다.
그리고 지금? 나는 정확히 그곳에서 내가 생각한 일을 하고 있다.
백업플랜이 없던 무모한 한가지목표였는데 이뤘다. 왜냐고? 그때는 계획을 세울 때 "이렇게 하면 당연히 가능하다" 라고 믿었거든.
(지금이야 무모한 믿음이었다는 걸 알아)
누군간 나한테 지금까지 이뤄온것들을 어떻게했냐고 감탄하면 어벙벙하고 할말이 없다?
그닥 대단한건 아니고 그냥 별로 힘들지 않게 세운 계획대로 한것 뿐이거든.
누구든 그렇듯 나는 이전에도 늘 살 빼겠다고 말을 남발하고 다니곤 했다.
실제로 노력했을때도 있고.
근데 그건 꿈이었지, 목표는 아니었다. 계획이 동반된 단계는 아녔다는 말이다.
왜냐면 매일 매일 "내가 뭘 위해서 , 뭔 부귀영화 누리자고, 연예인 될 것도 아닌데 이렇게고통받으며 이렇게까지 해야해?" 하며 억지로 했거든.
결국 다이어트는 시도할때마다 흐지부지 끝나기 마련이지 뭐.
내 말은 결국 뭔가를 이루려는 데에는 "이렇게 하면 당연히 가능하다" 이 믿음이 가장 중요한거 같아.
확신이 없으면 불안함과 불확실함을 안고 끝까지 달릴수가 없거든
그리고 그 확신은 어디에서 오는 줄 알아?
바로 흠결 없는 계획이야.
물론~ 모두가 그런건 아니지,
그냥 매일 자동으로 최고로 생산적인 삶을살아가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사람도 있어.
그냥 뇌빼고 열심히 하는 노력형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이지.
그치만 그들과 다르게 게으르게 설계된 내 자신을 원망할 필요는 없다.
나같은 게으른 의지박약 도 목표를 이루는 건 은근 쉽기 때문이지.
어떻게 하는지 알아? 보상매커니즘을 이용하면 돼.
나는 아빠가 농담삼아 토익 만점받으면 100만원 준다고 해서 토익시험 두번 더 쳐서 재시험비 써가며 990점 결국 받아냈지.
보상이 있으면 더 노력하게되고 더좋은 결과 얻게 돼 그건 생각할 필요도 없이 당연한 거잖아?
근데 왜 넌 니 인생에 100% 열심히 임하지 않아?
그야 약속된 보상이 없으니까!
물론 노력하다 보면 그 끝엔 분명 좋은게 있겠지.
하지만 그 보상이 뭔지도 모르고, 있을지 없을지도, 언제 올지도 모르며 줄사람도 없어보이는데...
그 추상적인 가치를 좇을 수 있어?
.
.
.
꿈이 있다면 그 보상에 대한 정의를 다시 해나가야 해.
10 키로를 뺀다면 예쁘고 행복하겠지? 가 아니라 철저하게 그 가치를 다시 정의해보라고.
1) 외적인 미 -> 가장 피상적이고, 짧은 행복감만 주고 사라질 것
2) 최상의 건강 & 에너지 레벨
3) 사회적 영향력 (변화한 나에대한 존경)
4) 효율적인 생활패턴, 루틴 습득
5) 극한의 자기통제력과 감정 조절 능력 습득
6) 강력한 쾌락과 자기효능감 (나는 해내는 사람이다)
어때? 단순 "예쁘고 행복" 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어떤 걸 가지게 될지를 생각해보는거야.
그리고 2~6이 추상적인 가치라서 잘 안 와닿는데 사실은 내 생각 이상으로 대단하고 엄청난 아무나 못가지는 것들이다?
자, 보상에 대한 정의가 끝났지?
너가 힘들이지 않고도 보상을 갖는 법 알려줄게.
이제 계획을 세우는 거야.
계획은 당연하지만 할만한 수준이어야 해.
그 계획은 반드시 무식하게 노오력만 하는 (이를테면하루에 10시간순공시간이딴거)게 아닌 효율 중심 방식이어야 한다.
최소의 노력을 하고 최고의 결과를 가져갈 수 있는 온갖 권모술수와 꿀팁 shortcut이 짬뽕된 치사하리만큼 아주아주 가성비 효율충이 되는 요소를 심어 놓는거야.
매일매일 어? 이렇게 꿀빠는데도 된다고? 개꿀ㅋ 이 조금 시간투자해서 결과가 이렇게 좋으면 무조건 하는게 개이득이네!
이런 식으로 마음 가짐을 바꾸게 되면?
그때부터 게임 끝이다.
그리고 너가 세운 계획은 장기가됐든 단기가 됐든, 네가 포기하지 않을 수준까지 계산한 엄청난 치밀하고 효율적인 요소를 집어넣은 무적의 플랜이 되는데, 그럼 이게 뭐다? "무조건 목표를 이루는 계획"이다!
자 이제 보상에 대한 확신은 자동으로 생겨!
정리해보겠다.
성공은 "운"이 아니라 "구조"의 문제다.
- 운이 필요 없는 게임이 있다.
- 의지력과 노력 없이도 자동으로 목표에 도달하는 구조를 만드는 게 핵심이다.
- 즉, 성공은 운이나 재능이 아니라 시스템의 문제다.
“의지력? 노력?” → 솔직히 그건 다 필요 없다.
사람들은 “열심히 하는 것”을 목표라고 착각하는데,
실제로 중요한 건 “목표를 이루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
진짜 스마트한 사람은 노력하지 않는다. 시스템을 만든다.
모든 목표에는 "보상 시스템"이 필요하다.
왜 토익 990점 맞았냐고?
보상이 확실했으니까.
목표에 대한 “당장 눈앞의 보상”이 보이니까, 열심히 하는 게 아니라 그냥 했을 뿐.
성공하는 사람들은 치사할 정도로 효율적이다.
매일 10시간 순공?
죽어라 운동?
무조건 참기?
김연아같은 스포츠선수, 1%의 비범한 인물이 아니고서는 너같은 의지박약은 무식하게 노력하면 반드시 실패한다.
중요한 건 “최소의 노력으로 최대의 결과를 얻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
즉, “가성비 다이어트”, “가성비 공부”, “가성비 목표 달성”
확신은 자동으로 따라온다
.
.
철저한 계획과 목표에 한발한발 다가가는 스텝이 존재한다면, 거기서 동반되는 결과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네가 꿈을 이루는 그 과정이 <매일매일 의지의 실행과 노오력, 도전의 과정>이 아닌,
당연한 보상이 따라오는 "하루하루 깨는 퀘스트"가 된다. 근데 그 퀘스트가, 꽤 할 만한 수준이다.
목표를 이루는 4단계 공식
1️⃣ 보상에 대한 정의를 다시 한다.
→ 막연한 행복이 아니라, 구체적인 “가치”를 만든다.
2️⃣ “이렇게 하면 당연히 가능하다” 라고 생각이 드는 중간거점을 만든다.
→ 목표 자체가 아니라, 목표로 가는 “거점”을 설정.
3️⃣ 최소한의 노력으로, 가장 확실한 결과를 내는 촘촘한 시스템을 만든다.
→ “내가 포기하지 않을 수준”까지 효율적으로 설계.
4️⃣ 흠결 없는 계획이 보장하는 확신을 얻는다.
→ 이 과정이 되면, 더 이상 목표 달성은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구조의 문제”가 된다.
어쨌든 계획에는 흠결이 없으니 보상에 대한 확신과 믿음은 자연히 따라온다.
그리고..... 웃긴건 뭔지 알아?
정말정말 만에하나 운이 너무너무 안좋아서 결국 그 끝에 가서 지금하는 모든것들이 실패한다고 쳐도.....
넌 사실 잃을게 없다?ㅋ
거기다가 네가 이 과정에서 얻은 “목표를 이루는 구조를 만드는 능력”은 평생 간다.
즉, 네가 실패해도 “성공할 수 있는 구조를 아는 사람”이 된다.
목표를 이루는 과정에서, 너는 “무엇이든 가능한 사람”이 되어 있다.
난 뭐냐고?
나는,, 아직 더 이룰 게 많은 부족한 학생.
앞으로 이 마인드셋으로 앞으로 하고싶은것들을 하나씩 이루면서 살아갈 거라고 세상에 선언하는 것이다.
근데 하나 확실한 건 앞으로 성공할 사람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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